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어의 키릴 문자 표기 (문단 편집) == 유성음화된 /ㅈ/ 표기 논란 == 일반적으로는 콘체비체 체계가 쓰이고 러시아 정부가 정하여 정부 기관이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지정된 한국 지명 표기에 관한 공식 지침에도 콘체비치식을 쓰고 있지만, 인명 표기에서 유독 유성음화된 ㅈ을 дж가 아닌 чж로 쓰는 경우가 잦다. 이를테면 지난 광주유니버시아드, 경주 지진이나 성주 [[사드]] 배치 관련 러시아 언론 보도에서는 광주, 경주, 성주가 각각 'Кванджу, Кёнджу, Сонджу'로 표기되었지만, 러시아 외교부는 '문재인'을 'Мун Джэин'이 아니라 'Мун Чжэ Ин'으로 적는다. 이것은 예전 표기 방식인 홀로도비치 체계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홀로도비치 표기법에서 유성음화된 ㅈ 은 [[팔라디 표기법]]에서 중국어의 zh 소리를 적는 чж를 그대로 받아들였고 받침 ㄹ 은 л로 적었지만, 콘체비치는 이를 한국어 음성학에 따른 소릿값에 맞는 дж와 ль로 바꾸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학계는 홀로도비치식 'чж'를, 모스크바, 노보시비르스크, 블라디보스토크,[* 이고리 톨스토쿨라코프(Игорь Толстокулаков), 타마라 카플란(Тамара Каплан), 바딤 아쿨렌코(Вадим Акуленко) 등 해당 학교 한국학과 교수진들의 논문이나 저서 모두 콘체비치 표기법을 따르고 있으며, 블라디보스토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구분되는 극동 한국학의 중심지이다.] 이르쿠츠크 한국학계는 콘체비치식 'дж'를 쓰고 있는데, 사실 이것은 단순한 철자 하나 차이를 넘어 러시아 한국학계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다. 러시아 전국에서 모인 한국학자들이 토론회와 학술 대회도 자주 열어보았지만 매번 서로의 주장만 팽팽하고 격렬하게 부딪힐 뿐 어떠한 합의나 타협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학계는 'дж'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 받아들이지도 않겠다고 한다. 어떤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 학자는 '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이라서 콘체비치 표기법에 반대한다'고도 하였다. 한국관광공사는 자신들이 직접 만든 방식을 쓴다. 그런데 브로슈어와 책자에는 콘체비치식이 적용되어 있다. 한편 [[KBS]]가 운영하는 국제방송국 [[KBS World]] 러시아어 방송 및 홈페이지에서는 철저히 홀로도비치 체계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Кванчжу, Кёнчжу, Чхончжу와 같이 지명은 물론, Мун Чжэ Ин, Ли Чжон Чжэ와 같이 인명 역시 чж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받침 ㄹ의 경우에는 콘체비치 체계를 따라 ль로 적고 있다. (예: Сон Ён Гил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